작고 흐리고 바랜 사진 한 장. 확대하면 뭉개지고 색은 누렇게 변했지만, 얼굴은 알아볼 수 있다면 살릴 수 있습니다. 얼굴을 바꾸지 않고 선명도·색만 되살리는 복원, 결과를 먼저 보고 결정.
앨범을 정리하다 보면 남은 게 명함만 한 사진 한 장일 때가 있습니다. 스캔해서 확대하면 픽셀이 보이고, 색은 바래서 얼굴빛이 누렇습니다. 사진관에 맡기자니 며칠이 걸리고 어떻게 나올지 모릅니다.
복원은 "그리는" 게 아니라 "되살리는" 것이어야 합니다. 얼굴 생김새는 손대지 않고 해상도와 색만 복원한 버전을 기본으로 드리고, 조금 더 손본 버전을 옆에 둡니다. 어느 쪽이 부모님 얼굴인지는 가족이 제일 잘 아시니 고르시면 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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